고길호 신안군수 “열정 다 바쳐 희망의 땅으로”

[아시아경제 노상래]기자간담회 열어 성과·비전 설명…“성장동력 기반 조성” 강조

[고길호 신안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아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길호 신안군수가 2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 성과와 앞으로 펼쳐나갈 비전 설명을 위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고 군수는 “섬들의 고향 신안을 세계 섬 문화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신안 꿈, 새로운 시작’을 목표로 삼고 화합으로 따뜻하고 정직한 군정, 성장동력 기반 조성, 특성화 작목 특성화로 소득원 개발, 헌신의 가치가 존중받는 복지사회 추구를 위해 열심히 뛴 한해였다”고 밝혔다.고 군수는 주요 성과로 “지역발전을 위해 전방위적 예산활동을 펼쳐 국·도비를 지난해보다 216억 늘어난 1898억원을 확보해 창군 이래 처음으로 올해 예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덧붙였다.또 중국 북경시 대흥구와 위해시에 특산물 매장과 홍보관을 개설해 중국 수출의 물꼬를 텄다.고 군수는 이와 함께 새천년대교 개통을 앞두고 종합계획을 편성했다. 경찰서, 교육청, 수협 등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등을 신안으로 이전하기 위해서다.아울러 고 군수는 “국도2호선과 805호선의 십자형 도로망이 완공되면 "21세기 해양실크로드의 토대’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면서 천일염 경쟁력 확보와 안정적 소득창출을 위해 천일염 수매제 도입 등의 성과를 거론했다.미래 비전에 대해 고 군수는 “새천년대교 등을 비롯한 안좌-자라, 하의-신의 연도교 조기 완공을 위해 노력하고 기간도로의 확장·포장을 조속히 마무리해 신안의 성장동력기반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고 군수 또 “비교우위의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 육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군민소득을 높이는 노력하겠다”면서 “인근 지자체와 함께 무안공항 활성화를 이뤄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고 군수는 이어 “신안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만큼 우리가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려 있다”며 “민선 6기의 최대 목표인 신안 발전을 선도할 최소한의 기반시설을 갖춰내는 것은 물론 주민소득을 향상시키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모든 신념과 열정을 다 바쳐 희망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에 앞서 고 군수는 “군민의 마음속에 ‘희망’이라는 씨앗을 심어 신안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직자들과 저에게 박수는 못 쳐 줄망정 발목잡기나 일삼아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일부 언론사의 보도와 주변인들의 언급에 대한 서운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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