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환기자
르호봇 신촌 비즈니스센터의 코워킹 공간<br />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센터 전문기업이자 민간 창업보육기관인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가 청년창업가들을 위한 캠퍼스 ‘플라잉렉’(Flying REC)을 6일 선보였다.플라잉렉의 전신인 ‘융합인재사관학교’는 2011년부터 운영된 교육기관으로 매년 100여명의 융합형 청년인재를 길렀다. 올해부터 르호봇과 손을 잡고 20대 융합형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화한다. 플라잉렉의 첫번째 캠퍼스는 주요 대학이 모여 있는 르호봇 신촌 코워킹 센터에 자리를 잡았다. 르호봇의 공간 인프라에 융합인재사관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을 이식해 청년 창업가에게 기업가정신 교육, 멘토링, IR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이 독자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웠던 실전분야의 교육을 맡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와 ‘IoT기반 스마트 융합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영록 플라잉렉 센터장은 "최근 청년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은 많아졌으나, 대체로 단기간 성과와 후속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프로그램이 대다수"라며 "융합인재사관학교를 통해 오랜 기간 대학생 청년들과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가 정신교육에 접목시키겠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