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C·테마섹, 알보젠 지분 인수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유럽계 사모펀드 CVC캐피탈파트너스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미국계 글로벌 제약사 알보젠 지분투자에 참여했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CVC캐피탈파트너스와 테마섹 컨소시엄은 이날 미국 알보젠 지분을 인수했다고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전했다. 인수 지분율은 비공개로 알려지지 않았다. 로버트 웨스만 알보젠 CEO겸 회장은 "보유하고 있는 소수지분과 CEO 지위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CVC는 팜플로나와 헤지펀드 측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보젠은 국내를 비롯 전세계 35개국에 진출해 있는 미국계 다국적 제약사로 바이오시밀러, 일반의약품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지난 2009년 이후 지난해까지 6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세가 한번도 꺾이지 않았다. 국내 시장에는 지난 2012년 근화제약, 지난해 한화케미칼의 제약 자회사 드림파마 인수합병을 통해 진출했으며 알보젠코리아를 두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