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구정평가단 70여명 6개 분과별로 소관 사업 현장방문, 모의체험, 전화조사, 의견청취 등 다양한 방법 통해 평가 활동 벌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주민참여행정 일환으로 구정 각 분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여성구정평가단’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2015년 상반기 평가 활동을 벌였다.올해 상반기 여성구정평가단은 단원 70여명이 행정관리, 기획재정, 복지환경, 도시관리, 안전건설교통, 보건행정 등 6개 분과위원회별로 나뉘어 소관 분야 주요 사업 및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 등 총 32개 사업에 대해 현장방문, 모의체험, 전화조사, 의견청취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평가 활동을 했다.평가단은 이번 평가 기간 동안 구 주요사업 현장 방문 및 추진 실적을 확인, 담당 주무관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사업별로 작성된 평가지표와 전 사업 공통지표를 측정해 종합평가 의견을 개진했다.사업평가에 따른 평가단의 다양한 의견들은 소관 부서에서 향후 계획을 수립, 적극적으로 추진해 구정에 반영되게 된다.
도봉구 여성구정평가단 현장 방문
여성구정평가단은 2010년 이후 2014년 하반기까지 5년간 9회에 걸친 구정 평가활동을 통해 총 861건의 구정발전을 위한 개선과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법적 제약이나 여건 미성숙, 효과성 및 현실성 미흡 등 사유로 구정에 반영되지 못한 35건을 제외한 826건을 구정에 반영하는 업무개선 성과를 이뤘다.이동진 구청장은 "여성구정평가단은 주민참여행정을 구현한다는 목적에서 나아가 구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구정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데 그 역할이 작지 않다"고 말했다.여성구정평가단은 도봉구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여성 중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들로 구성된 단체로 여성의 구정 참여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열린행정, 참여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평가 대상 사업 1차 선정부터 최종 선정 시까지 평가 단원이 직접 참여· 결정하며 단원 간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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