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난안전본부 내 경기도소방학교는 지난 15일부터 필리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제소방공무원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해외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진 재난대응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국제소방공무원' 과정을 운영한다. 도 재난안전본부 산하 경기도소방학교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주간 필리핀 소방국 소속 소방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제5기 국제소방공무원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생들은 소방학교, 재난안전본부, 주한미공군 오산기지 등에서 화재, 구급, 구조 등 현장 위주의 교육을 받는다. 또 소방산업기술원, 보라매 안전체험관 등 선진 재난관리시스템 현장을 둘러보고, 수원 화성 목조건축물, 한국민속촌 등 문화시설도 견학한다. 도 재난본부 관계자는 "해외 소방공무원에게 경기도의 최첨단 재난안전 시스템 등 선진 기술을 전수해 상호간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교류협력을 통한 국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제소방공무원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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