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 시기, 규모 등 심의·조정, 체계적인 도로관리와 예산낭비 방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2일부터 7월 2일까지 2015년 하반기에 전기, 통신, 가스, 상하수도 등 공사를 시행하는 개인 또는 유관기관에게 도로굴착사업계획서를 접수 받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7월 도로관리심의회에 상정돼 도로굴착 시기, 규모 등을 검토 후 심의·조정할 계획이다.지하매설물 매립 시 굴착이 수반되는 공사의 시기, 규모 등을 사전에 검토, 체계적인 도로굴착관리와 무분별한 도로 파내기를 방지, 중복굴착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줄이고 소음과 교통정체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이번 접수기간에 도로굴착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올해는 도로굴착공사가 불가능하다. 다만, 도로법 시행령에서 정하고 있는 긴급복구공사, 소규모공사(길이 10m이하, 너비 3m이하의 굴착공사)는 심의조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도로굴착사업계획서 신청은 도로굴착복구시스템(//hidigp.seoul.go.kr) 또는 종로구청 도로과(☎2148-3182)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올 하반기에 도로굴착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개인과 유관기관은 이번 접수기간에 빠짐없이 신청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로굴착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정밀시공과 품질관리로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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