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미국달러선물 실물인수 계약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물 미국달러선물 실물인수도 수량은 전월 대비 80.1% 증가한 4만5587계약으로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달러선물 실물 인수도는 선물 거래 당사자가 선물계약을 만기까지 유지한 뒤 달러 실물로 찾아가는 금액을 말한다. 인수도 금액은 4억5587만달러로 원화로 4939억원 수준이다. 올해 총 누적 인수도금액은 14억달러에 이른다. 거래소 측은 "미국달러선물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 시장으로 정착해 효율적인 환위험 관리 시장으로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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