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설 사용협약 완료·성화 봉송·문화행사·자원봉사 선발 등 총력"[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상생 발전 차원에서 추진하는 경기 시설 개보수공사 등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2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광주·전남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과제 중 하나인 '2015광주U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전남도 내 경기 시설에 대한 사용협약과 경기 시설 개보수공사, 성화 봉송 주자 선발, 경기장별 문화행사, 행사 지원 요원 및 자원봉사 요원 선발 등 대회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기 시설 사용협약 체결의 경우 도내 9개 시군, 21개 경기시설(경기장 17?훈련시설 4) 중 목포국제축구센터가 사용료 문제로 협약이 지연됐으나, 전라남도의 중재로 조직위와 목포시 간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 모든 경기시설 사용협약 체결이 완료됐다.이에 따른 개보수공사 역시 광주시에서 현재 입찰 의뢰 중이며, 경기 개최에 지장이 없도록 3월에 착공해 5월까지는 마무리할 계획이다.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106개 구간에서 펼쳐지는 성화 봉송과 관련해선 시군별로 512명의 성화 봉송 주자 선발을 완료하고, 성화맞이 행사도 지역 특색에 따라 다양하게 준비해 도민 전체가 U대회 붐 조성에 동참토록 할 예정이다.또한 경기 개최 기간 중 도내 각 경기장 주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해 도민과 함께 하는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남을 알리는 장으로 활용해 전남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나정수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광주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광주시 및 대회조직위와 협력해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광주U대회 개최를 통해 전남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U대회는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광주·전남·전북 일원의 70개 경기시설에서 세계 170개국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1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전남지역에서는 9개 시군 21개 경기 시설에서 1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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