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18달러(2.4%) 하락한 48.84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배럴당 1.73달러(3.07%) 내려간 54.7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급증 소식이 나오면서 타격을 받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 원유 재고가 486만8000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70만 배럴 증가보다 많은 것이다. 이로써 총 원유재고는 4억1790만배럴로 늘어났고 이는 80년만에 최고 수준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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