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함평경찰이 개학철을 앞두고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을 정비하고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경찰서(서장 박희순)는 최근 함평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16개소에 대해 개학철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확보해 주기 위해 동절기 동안 노후·훼손된 어린이보호구역 내 경보등 점등상태, 교통안전표지판, 횡단보도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물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 기간 표지판 뒤틀림 같은 작은 일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현장에서 불가한 것은 자치단체 및 도로관리청과 협조해 보수하기로 했다. 류운기 교통관리계장은 “개학철 어린이보호구역 일제점검· 정비를 실시해 쾌적한 통학로를 확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함평초 녹색어머니회 관계자는 “개학철이 다가오면 통학로가 가장 걱정이 되는 게 현실인데 함평 교통경찰이 함께 해줘 늘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고 없는 함평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