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KB투자증권은 30일 파버나인에 대해 전자기기의 메탈 적용 추세 바람이 지속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진단했다.파버나인은 알루미늄 표면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전세계 평판 TV 시장 1위 업체인 삼성전자향으로 TV 스탠드 및 메탈 프레임을 주력으로 공급하는 회사다.TV 시장의 주요 성장 동력인 UHD TV 비중은 2013년 4.8%에서 2015년 21.3%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60인치 이상 UHD TV출하량 증가율이 높아 전방 시장에 대한 환경은 우호적이다. 이 시장에서 파버나인은 메탈 소재 장착 비율이 높은 65인치 이상 고부가 대형 TV의60%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110인치 제품까지 가공이 가능한 자동화 라인도 보유한 상태다.또한 현재 95% 이상인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 의존도를 해외 TV 및 가전 업체향으로 거래선 확대 및 의료기기 매출 확대를 통해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의료기기 매출은 2014년 150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20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력 거래선의 의료기기 사업 확장에 따라 고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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