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지적재조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아시아경제 노상래]무안군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전국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과 개인 표창 대상에 선정됐다.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전담조직 설치 ▲세부사업 추진 실적 ▲예산 운영 ▲지적재조사 홍보 ▲수범 사례 ▲정책 기여도 등 6개 부분에 걸쳐 실시했다.무안군은 이번 평가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특히 지적 재조사사업 완료지구의 건축물대장 배치도 정비, 마을 안길 공공용지 분할, 건축물 준공이 불가능한 토지 민원을 해결하는 등 지적재조사사업의 긍정적 이미지와 순기능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 지적재조사사업의 선도 기관으로 지적재조사측량 민원 해소방안 및 지적 불부합지 경계조정 방법 등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창원시 의창구, 울주군, 순창군 등 여러 시·군·구 관계자들이 무안군을 다녀갔다.군 관계자는 “군민 위한 감동행정 실천에 목표를 두고 이룬 성과”라며 “지적재조사는 경계분쟁에 따른 갈등 해소와 토지의 가치증대를 위해 실시하는 국책사업인 만큼 모든 군민이 만족하고 신뢰받는 지적재조사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 결과인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무안군은 올해 사업지구(청계면 강정지구) 1197필지의 일필지조사와 재조사 측량을 완료하고 토지소유자와의 경계협의를 통해 경계확정을 할 계획이다.또 2015년 사업지구(청계면 서호지구) 1400필지는 실시계획 수립을 마쳤으며 토지 소유자의 동의서를 이미 징구하고 지속적인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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