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건설지출 5개월만에 최대 증가폭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의 지난 10월 건설지출이 최근 5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상무부는 이날 부동산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민간 및 공공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지출 규모가 10월 9710억달러를 기록해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 증가율 0.6%를 웃돌았다.지난 5월 이후 기록한 최대 증가폭이다. 지출액은 8월과 9월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이번에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반전했다. 앞서 발표된 지난 9월 수치는 0.1% 감소로 하향 수정됐다.분야별로 민간부문 지출이 0.6%, 공공부문 지출이 2.3% 증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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