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KB투자證>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KB투자증권은 14일 키움증권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정도로 좋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전날 키움증권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14억9800만원으로 16.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09억3600만원으로 226.9% 늘었다.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것은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 증가, 연결대상 종속기업의 실적 개선 덕분"이라고 분석했다.주요 부문별 실적을 보면, 위탁매매 순수수료 이익은 252억원으로 거래대금 증가및 약정 기준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라 전분기 대비 22.4% 증가했고, 투자운용 (PI) 본부의 순영업수익도 99억원으로 20.9% 뛰어 올랐다.유 연구원은 "4분기 들어서도 일평균 거래대금이 6조7000억원으로 증가하고 있어 위탁매매부문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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