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더'의 감독 구혜선 [사진=BIFF 제공]
'다우더' 감독 구혜선, "배우보다 감독이 더 편해"…이유는?[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배우 구혜선이 감독으로 일할 때 더 편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구혜선은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세번째 장편 연출작 '다우더'에 대한 얘기와 감독으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구혜선은 "이젠 '감독님' 호칭도 적응이 돼 편하다. 현장에서 다들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 할 때가 편하냐? 감독할 때가 편하냐?"는 공형진의 질문에 구혜선은 "편한 건 감독할 때가 편하다"며 "아무래도 감독을 하면 시간을 결정할 수 있다"고 답했다.또한 "감독으로 현장에서 작업할 때 화를 내지 않는다"며 "신인 때 못한다고 독설을 들은 적은 없다. 상처 받으면서 연기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창피해서도 화를 못 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구혜선의 세번째 장편 연출작 '다우더'는 중학생이 된 딸과 강압적인 체벌과 통제 속에 딸을 가두려는 엄마와의 갈등을 다룬 심리극으로 11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다우더'는 구혜선이 연출과 각본, 주연배우로 1인 3역을 소화한 작품으로 앞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초청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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