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3일 중국 방문과 관련해 "새누리당과 중국 공산당과의 대화는 양국의 전략적 소통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러 주체들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것은 상호 신뢰 증진이라는 양국 정상 간 합의 사항을 실천하는데 중요한 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당시 양국은 4개의 전략대화 채널을 신설키로 합의한 적이 있다"면서 "국가안보, 외교안보, 국책연구기관 간 전략대화는 이미 실시됐고 이번 정당 정책대화가 방점을 찍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방중기간 동안 공산당과 법치를 통한 반부패 및 청렴사회 건설을 주제로 정책대화를 할 것"이라며 "시진핑 국가주석 취임 후 중국에서 강력히 추진되는 반부패운동과 새누리당의 혁신 노력은 같은 맥락"이라고 덧붙였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왕자루이 대외연락부장 등과 잇달아 접촉하는데 이어 상하이로 이동해 현지 교민 간담회를 갖고 한국기업 공장 등을 둘러볼 방침이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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