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비 소식을 앞두고 해남 산이면 들녘에는 가을배추 정식 손길이 분주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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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올 겨울 김장용으로 사용되는 가을배추는 오는 15일까지가 정식 적기다. 이어 겨울배추도 오는 9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정식이 계속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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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올해 재배 의향면적 조사결과 가을배추 1,400ha, 겨울배추 2,600ha 등 총 4,000ha에서 배추가 재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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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에 비해 가을배추는 비슷한 수준, 겨울배추는 7% 감소한 수치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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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비소식이 없는 추석을 전후로 일제히 정식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적정면적이 재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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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남군은 김장배추를 포함해 겨울배추 등 전국 배추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최대 배추 주산지이다.<br />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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