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 '위기탈출 앱' 깔고 출발하세요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15일부터 사흘간 연휴가 시작됐다. 마지막 여름을 즐기기 위한 여행지에서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재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위기탈출 앱들이 나와 인기다. 여행지 근처의 병원 검색은 물론, 인명사고에서 신속하게 신고하거나 ◇낯선 여행지 병원 검색 '메디라떼' = 여름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다 발목을 삐끗했을 때 가장 근처에 있는 병원을 찾아주는 앱이다. 메디벤처스의 ‘메디라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전국에 있는 병원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이 앱은 지역별, 혜택별, 거리순 등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 정보를 받아볼 수 있어 사용자에게 필요한 최적의 병원을 찾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공공정보에 기초한 전국 5만8000개의 병원 정보를 제공한다. 실제 치료 받은 고객만 리뷰를 작성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허위 작성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 긴급상황 발생시 신고 ‘안전디딤돌’ = 소방방재청에서 각종 재난 관련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안전디딤돌은 여행지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요긴하다. 이 앱은 기관별로 운영하고 있는 재난안전정보 앱을 통합?연계해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여러 개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사용자들이 다양한 재난 안전 정보와 비상시 행동요령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긴급 상황 시 119 소방신고, 112 경찰신고, 122 해양신고, 080 산불신고 등은 바로가기 버튼이 있어 신속하게 통화할 수 있다. 또 화재, 태풍, 호우, 대설 등 재난 별 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대처법을 동영상으로 알려주며, 하천 범람이나 도로 침수 여부를 감시하는 재난관리용 CCTV(폐쇄회로TV) 영상도 제공된다. ▶ 내 차에 문제가 생겼을 때, ‘착한정비’ 앱 = 여행 중 갑자기 차에 문제가 생기면 도움을 주는 앱도 있다. 차량 정비가 필요한 경우 주변의 정비 업체를 검색할 수 있다. ‘착한정비’ 앱은 위치기반 기술을 이용해 주변 정비업체를 검색해 주고, 정비업체의 위치와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여기에 이용자들의 이용 후기나 평점 등을 공유해 운전자가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전국 4만여 개 관련 업체 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정비, 광택, 외형복원, 타이어, 휠 등 11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운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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