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6일부터 지역사회 건강조사

“19세 이상 4579명 음주·흡연 등 … 지역사회 건강수준 파악”[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16일부터 10월31까지 광주지역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에 대한 보건통계를 통해 지역 간 비교 가능한 건강조사 체계를 구축하고,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 수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법정조사다.조사대상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표본 추출해 선정한 만 19세 이상 성인 4579명이며, 사전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유니폼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표본가구를 방문해 전자 조사표(CAPI)가 탑재된 노트북을 이용해 조사대상자를 1대1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조사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영양 등)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만성질환 유병여부 △의료 이용, 사고 및 중독 등이다. 조사결과는 향후 지역보건사업계획 수립과 주민 건강 향상 프로그램 개발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한편, 2013년도 조사에서는 4643명이 조사(참여율 100%)에 참여해 남자 현재흡연율 42.7%(전년대비 1.7% 감소), 65세 이상 저작 불편 호소율 42.5%(전년대비 4.6% 감소), 우울감 경험률 4.7%(전년대비 1.4% 감소) 등으로 전국 평균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노해섭 기자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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