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도로명 주소 쓰면 우편요금 1% 할인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가 8월 1일부터 도로명주소의 사용 확산을 위해 도로명주소 사용 다량 우편물 등에 대해 우편요금 할인을 시행한다.우편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요금별납우편물 2000통 이상 또는 요금후납우편물 1000통 이상 발송하는 다량우편물 등에 대해 우편집중국 또는 배달 우체국에 주소목록 전산자료(DB)를 우편물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국가시책인 도로명주소는 2014년 1월부터 법정 주소로 전면 시행 중이나, 우편에서의 사용률은 34.1%(6월말 기준)다. 다소 저조한 수준으로 우체국 집배원은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 두 가지를 모두 외워 배달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김병수 우편사업단장은 "도로명주소가 일상생활에서 하루빨리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도로명주소 사용이 필요하다"며 "이번 우편요금 할인을 통해 집배원의 업무상 애로사항 해소 뿐 아니라 도로명주소의 조기 정착으로 사회적 효율을 크게 향상 시키는 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도로명주소 사용 우편물의 우편요금 할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kr)나 도로명주소 담당자(02-2195-1572)에게 문의하면 된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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