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기자
사재혁[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사재혁(29·제주특별자치도청)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사냥한다. 대한역도연맹이 10일 발표한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15명에 포함됐다. 주 종목이던 남자 77㎏급보다 한 체급이 높은 85㎏급 경기에 출장한다. 2년여만의 국가대표 합류다. 사재혁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경기 도중 오른 팔꿈치 인대가 파열돼 그동안 재활에 전념했다. 복귀의 청신호를 켠 건 지난해 전국체전. 77㎏급 경기에 출전해 인상 150㎏, 용상 190㎏, 합계 340㎏로 대회 3관왕을 이뤘다. 한편 이번 명단에는 지난해 아시안컵 69㎏급 우승자 원정식(25·고양시청), ‘포스트 장미란’으로 불리는 75㎏급의 이희솔(25·울산광역시청) 등이 수월하게 이름을 올렸다.다음은 인천아시안게임 역도 국가대표 명단 ▲남자 8명 56㎏급 고석교(고양시청), 62㎏급 한명목(국군체육부대), 69㎏급 원정식(고양시청), 85k㎏급 사재혁(제주도청)·정태홍(포천시청), 94㎏급 이창호(경남도청), 105㎏급 김민재(경북개발공사), 105㎏이상급 함상일(인천시청)▲여자(7명) 48㎏급 임정화(울산광역시청), 58㎏급 서정미(경남도청), 63㎏급 김수경(제주도청), 69㎏급 김수현(수원시청), 75㎏급 황푸름(제주도청), 75㎏이상급 손영희(부산역도연맹)·이희솔(울산광역시청)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