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원高에도 실적호조..목표가↑<IBK證>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IBK투자증권이 LG이노텍에 대해 원화강세에도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4일 어규진 연구원은 LG이노텍이 2분기 매출액 1조5450억원, 영업익 732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각각 전분기 대비 5.9%, 1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1분기 말 1068원에서 현재 1020원으로 내렸음에도 영업익은 10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신제품 출시에 대비한 TV용 부품의 주문증가와 LG전자 G3 같은 스마트폰 출시로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부품 주문이 전 분기 대비 성장했기 때문이다. 3분기는 성수기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익은 9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할 것으로 봤다. 어 연구원은 "TV수요 견조한 성장세 속에서 해외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신제품 출시로 모바일 부품 판매가 큰 폭으로 개선할 것"이라면서 "LED의 하이파워 매출 비중 확대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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