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교육 프로그램 실시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일부터 2일간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우리가족의 디딤돌과 걸림돌’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녀교육의 올바른 방향 제시와 행복한 가족 만들기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교육은 김경희(모래와 하늘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 가족상담 박사의 지도로 이뤄졌으며 가족의 디딤돌과 걸림돌이 무엇인지 파악해 부모의 삶의 태도를 되돌아보고 자녀에게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갖출 수 있도록 자녀 양육의 실천 지식들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 최순례(51)씨는 “부모교육을 받을 기회도 없이 부모가 됐던 것 같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나름 노력했는데 자신만의 방식만을 고수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배움을 통해 가정의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을 추진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신지혜 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교육, 다육식물 심기, 공예 소품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추가시켜 교육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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