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시장 후보측은 27일 “광주시장 선거는 무소속 강운태 후보가 링 위에 올라옴으로써, 구도가 명확해졌다”며 “우리는 정당과 무소속의 경쟁을 넘어, 양심 세력과 기득권 세력의 싸움으로 이번 선거를 규정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 측 이광이 공동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광주시민들은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새정치민주연합의 윤장현인가, 무소속 강운태인가?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위해 7가지 비교의 기준”을 제시한다. 첫째, 새 정치 미래 세력인가, 헌 정치 낡은 세력인가? 둘째, 사람 중심인가, 토건 중심인가? 셋째, 사회적 약자 지키기인가, 기득권 지키기인가? 넷째, 시민의 리더십인가, 관료의 리더십인가? 다섯째, 수평적 토론체계인가, 수직적 명령체계인가? 여섯째, 쉼표 있는 복지인가, 중단 없는 발전인가? 일곱째, 박근혜 정권 심판인가, 제1 야당 심판인가? 이 대변인은 “이번 선거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다. 새로운 시민 권력이 광주의 기득권으로 군림해 온 낡은 권력을 교체하느냐, 좌절하느냐의 중대 기로에 서 있는 선거다. 핵심은 양심 세력이냐, 기득권 세력이냐의 문제다”고 강조했다. 이어그는 “광주시민들의 선택에 따라 앞으로의 광주는 세월호 이후의 광주의 길을 개척할 것인가, 세월호 이전의 광주로 남을 것인가가 판가름 날 것이다”며 “위대한 광주시민들의 위대한 선택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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