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서시천, 자연 친화적인 생태하천으로 복원

'자연 생태가 숨 쉬는 아름다운 하천으로 친환경이미지 부각'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 구례읍 동편을 흐르는 서시천이 아름다운 생태하천으로 복원 정비되고 있다.군은 서시천을 자연 친화적인 생태로 복원하고 지역주민의 여가생활 중심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광의대교 ~ 섬진강 합류 지점까지 4.1㎞ 구간을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구례의 친환경 이미지가 더욱 두드러지고, 수생태계의 서식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섬진강의 은어가 서시천 상류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물고기길도 정비해 많은 철새와 텃새가 찾아오는 하천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또한, 구례의 랜드마크 교량인 서시천 보도교와 제방 내 생태탐방로를 정비해 지리산 둘레길과 섬진강 자전거길을 잇는 매력적인 자연 치유 생태 둘레길도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서시천을 우리군 브랜드 슬로건인 ‘자연으로 가는 길, 구례’에 부합하도록 하천 내 기존 콘크리트 주차장의 인공 구조물을 제거하고, 물억새길 등 수생태 공간을 조성하여 수달 등 동식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 하천으로 복원 정비하겠다”고 말했다.이진택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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