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휴먼다큐 사랑' 내레이션 '루게릭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휴먼다큐 사랑 내레이션 녹음을 마친 이성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성재 '휴먼다큐 사랑' 내레이션 "루게릭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배우 이성재가 MBC '휴먼다큐 사랑' 3부 '수현아, 컵짜이 나'편 내레이션 녹음을 무사히 끝마쳤다.지난 17일 오후 4시 여의도 MBC 내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더빙에 참여하기 위해 약속 시간보다 30분이나 먼저 도착한 이성재는 일찌감치 녹음 부스에 자리 잡고 앉아 연신 대본을 읽는 모습을 보여줬다.이미 대본에는 밑줄과 메모들이 한 가득 담겨 있었고 평소 애정이 많다던 '휴먼다큐 사랑'의 내레이션이라서 일까, 공들여 연습해 온 흔적이 역력했다.'수현아, 컵짜이 나'의 더빙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아빠 시점에서 청취자에게 전달되는 스토리라 다정다감한 아빠로 익히 알려진 이성재의 내레이션이 제격이라 여겼던 제작진의 짐작은 빗나가지 않았다.특히 이성재는 이날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매년 '휴먼다큐 사랑'이 방영되기만을 은근 기다리고 있었고 사람 휴먼 다큐를 정말 좋아한다"고 밝히는 한편 "희귀병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난다"고 말하며 그동안의 고초를 털어놓았다.또한 이성재는 수현이를 향해 "남들한테 베풀 줄 아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고,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자라길 간절히 바란다"는 가슴 따뜻해지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이성재가 내레이션을 맡은 '수현아, 컵짜이 나'는 1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컵짜이 나는 태국말로 '고맙다'라는 뜻이다.한편 이성재의 내레이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성재, 아빠로서 매력있다" "이성재, 목소리도 좋다" "이성재, 아버지가 희귀병이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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