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총선 출구 조사 '야당 압승, 정부구성 무난'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인도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현지시간)블룸버그통신은 출구조사 결과 인도국민당이 이끄는 국민민주연합이 249~340석을 얻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여당인 국민회의당이 이끄는 통일진보연합은 70~148석을 얻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개표결과에서도 야당 연합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게 되면 야당은 손쉽게 차기 정부를 구성할 수 있게 된다. 인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선 종료 직후 8억1400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총선의 잠정 투표율이 66.38%라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인 1984년 총선때의 64%를 훨씬 능가한 것이다. 직전 2009년 총선(58%)에 비해서는 10% 가까이 올랐다.이날 야당이 압승할 것이란 소문이 돌면서 인도 증시 센섹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2% 급등했으며 인도 루피화 가치도 달러당 59.51루피로 약 10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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