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환경 등 주요 국가지표 한 눈에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국가의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가주요지표 체계'가 구축됐다.통계청(청장 박형수)는 국가주요지표 체계를 구축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단일지표인 GDP보다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국가 발전 상황을 균형있게 판단하기 위한 것이다.정부는 그간 e-나라지표시스템을 운영해 왔으나, 제공 통계가 721종에 달해 전체적인 조망이 어렵고, 예산분류체계로 제공하는 등 제공방식도 정부 위주라는 지적을 받아왔다.국가주요지표 체계는 경제, 사회, 환경 3개 부문에서 16개 영역, 62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민의 관심이 크고 주요 정책 수립에 긴요하게 활용될 수 있는 성과(outcome) 중심 지표로 주요지표 143개를 선정해 제공한다. 주요지표를 보완하는 보조지표(178개), 다른 국가와 비교할 수 있는 국제비교지표(128개)도 함께 선정됐다.통계청 관계자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국민들이 우리나라의 발전상황을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프 형태로, 지표의 정의와 측정방법, 해설, 상세통계표를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통계청은 신규 통계가 적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지표들의 작성 및 공표시기에 맞춰 수시로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국정모니터링 시스템(//www.index.go.kr)을 통해 회원가입 등 별도의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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