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주총]현대제철, 정몽구 회장 물러나 …강학서 부사장 신규선임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현대제철은 14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제49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끝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대신 강학서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를 포함한 등기임원 수는 9명으로 지난해와 변동 없다. 사내 이사 보수 한도도 작년과 같이 100억원을 동결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이 제3고로 완성,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 합병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마무리함에 따라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고 그룹 최고 재무책임자를 통해 신임 사내이사를 선임해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하도록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한편 현대제철은 이날 2013년 매출 12조8142억원, 영업이익 7165억원, 당기순이익 6,819억원 등의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식 1주당 현금배당 500원을 결정했다.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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