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브라질월드컵 이후 네덜란드 감독 맡는다'

거스 히딩크 감독[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거스 히딩크 감독(68)이 고국 네덜란드 축구 대표 팀 사령탑에 복귀할 전망이다. AP통신은 1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이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브라질월드컵 이후 루이 판 할 현 감독의 뒤를 이어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직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히딩크 감독은 이날 네덜란드 방송사 NOS를 통해 "네덜란드 축구협회와 대표 팀 코치진 구성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 2주 안으로 결정날 것"이라고 했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아직 히딩크 감독의 발언에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히딩크 감독이 네덜란드 대표 팀 사령탑에 복귀한다면 16년 만이다. 히딩크 감독은 1995년부터 3년 동안 네덜란드 대표 팀 지휘봉을 잡았다. 1998 프랑스월드컵에선 4강까지 진출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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