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라, 제주공항 면세점 입찰 불참…신세계·한화는 참여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대기업 면세점인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에 불참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 운영자인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이날 오후 4시 마감된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전자입찰에 응찰하지 않았다. 워커힐과 현대백화점도 막판에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기업 중에는 신세계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백화점의 계열사인 한화타임월드가 입찰에 참여했다. 중소·중견기업 가운데는 하나투어가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중소기업 면세점에거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면서 "중소기업 제품의 입점을 확대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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