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현오석 경제팀에 힘을 조금 더 실어달라'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11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박근혜정부 경제팀 전체를 교체하라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 "경제 활성화와 민생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경제팀에 힘을 실어주면 분발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전정희 민주당 의원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답변 중 이같이 말했다.이에 전 의원이 "그동안 힘을 실어주지 않아서 분발하지 않았느냐"고 지적하자 정 총리는 "조금 더 실어달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6일 대정부질문에서 김도읍 새누리당 의원이 윤진숙 전 해수부장관에 대한 해임건의를 요구하자 "해임 건의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에 대해 사실 깊이 고민 중이며, 깊이 고민해서 오늘 중으로 결론을 내겠다"고 답변했다. 이후 정 총리는 박 대통령에게 윤 전 장관의 해임을 건의했고 박 대통령은 이를 전격적으로 수용했었다.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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