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이달 첫 안드로이드폰 출시…MWC서 공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에 핸드셋 비즈니스를 매각하기 전에 자사 첫 안드로이드 버전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노키아는 해당 제품을 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노키아 엔지니어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의 핸드셋 비즈니스를 74억달러에 거래하기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일 때 이미 안드로이드 폰을 개발하고 있었다. 이 안드로이드 폰은 신흥시장을 목표로 한 저가형으로, 구글의 핵심 기능들 중 일부가 빠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노키아의 첫 안드로이드 폰에는 구글플레이 앱스토어가 빠지고 대신 노키아 앱스토어가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히어 맵스(Here maps)와 믹스 라디오(Mix Radio)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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