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올해 창립 100주년인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내년 새로운 100년 역사의 첫 페이지를 여성 의장과 함께 연다.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재닛 옐런 현 FRB 부의장은 내년 1월 물러나는 벤 버냉키 의장에 이어 제16대 FRB 의장으로 취임하게 된다.옐런 부의장은 경기부양론자다. 일부에서는 그를 버냉키 의장보다 온건한 인물(비둘기파)로 본다. 지난 10월 9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차기 FRB 의장에 지명된 뒤 옐런 부의장의 첫 일성도 "미 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 많은 이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어 FRB는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필요할 경우 기꺼이 달러를 더 뿌리겠다는 뜻이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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