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문패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홍보 높은 점수 받아”[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전라남도 주관으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해남군 땅끝호텔에서 열린 ‘도로명주소 활성화 및 공간정보 워크숍’ 연구과제 발표에서 대상을 받았다. 안전행정부 등에서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최신 공간정보 신기술 습득과 우수공간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2014년 1월 1일 도로명 주소 전면사용에 사전 대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라남도 내 22개 시·군에서 제출한 연구과제를 사전심사 후 선정한 6개 시· 군의 연구과제를 가지고 발표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구례군청 민원봉사과 김갑동 주무관은 “도로명 주소 활성화를 위한 홍보사례” 발표를 통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구례우체국을 대상으로 한 도로명주소사용 특별교육에서부터 약 22회에 걸친 길거리 홍보, 특히 가족문패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홍보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심사위원장인 안전행정부 최선양 사무관은 “가족문패제작 사업은 전국적으로 확산이 되어야 할 좋은 사례”라면서 혹시 사업 추진상 문제는 없었는지 등에 대해 질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구례군의 가족문패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홍보사례는 도로명주소에 부부의 이름을 함께 적은 문패를 제작 부착해 부부간 평등문화 확산하고 쉽게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2013년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됐다.김갑동 주무관은 “앞으로도 도로명주소가 2014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만큼 군민이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홍보방법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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