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억원 투입, 총 길 533m로 조성…2016년 12월까지 공사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서울시는 정릉길 국민대 앞~마장방면에 내부순환로 진입을 위한 정릉램프 공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이달 30일부터 2016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총 사업비 122억원이 투입되고 폭 5m, 총 길이 533m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순환로 정릉터널~종암분기점(4.26㎞) 구간에는 마장방면 진입램프가 없어 인근의 월곡램프로 교통량이 집중돼왔다. 특히 국민대 앞에서부터 종암사거리까지의 정릉길은 상습정체로 인한 교통체증이 많이 발생하던 구간이다. 이 때문에 내부순환로 연결램프 추가 설치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시는 정릉진입램프 설치가 완료되면 월곡램프 교통량이 분산되고 하부도로인 정릉길, 종암사거리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석현 서울시 시설안전정책관은 "2016년 진입램프 설치가 완료되면 주변 교통흐름이 대폭 개선되고, 성북지역에서 외곽방향으로의 통행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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