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청소년수련관·자활센터, ‘독거노인을 위한 다(茶)나눔 행사’ 개최

"따뜻한 사과차로 겨울 추위 녹이세요"[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청소년수련관(관장 위명온)과 장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위수미)는 최근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사과차(茶)를 전달하는 ‘독거노인을 위한 다(茶)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장흥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었던 ‘한식조리사 자격증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3년 배분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청소년수련관 직원들이 자신들이 받았던 혜택을 장흥 지역에 환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직접 사과차(茶)를 담갔다.장흥지역자활센터 ‘독거노인 안부살피기’ 사업 대상자 38명(안양, 용산 지역)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과차(茶)를 전달했다.이번 행사에 함께했던 한식조리사 자격증반 청소년들은 “어떻게 하면 우리가 받은 혜택을 다른 분들께 돌려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청소년수련관 선생님의 우리 손으로 직접 차(茶)를 담가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전해드리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서투른 솜씨로 만들었지만,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담가 온 사과차(茶)를 전해 받은 어르신들은 “겨우내 따듯하게 마실 수 있을 것 같다”며 “귀한 차를 담가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장흥청소년수련관(관장 위명온)과 장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위수미)는 장흥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서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