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하늘과 김아중, 김수현이 현재 몸담고 있는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지난 3일 김하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김하늘과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다. 의리를 지켜줘서 고맙다"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김하늘은 지난 2011년 장동건, 현빈 등이 속한 A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이 회사가 SM C&C로 흡수 합병되면서 김하늘 역시 SM C&C 소속이 됐다.4일에는 김아중과 김수현의 재계약 소식이 들려왔다. 김아중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김아중이 최근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다시 한 번 체결했다"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김아중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또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 역시 이날 "김수현과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며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계약 만료 기간이 다가오던 김수현은 여러 관계자들이 내세운 파격적 조건과 러브콜을 뒤로 한 채 의리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과거에는 배우들이 신인에서 스타가 되고 나면 더 좋은 조건을 내건 회사로 옮기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세 명의 스타가 연이어 '의리'를 택하면서 연예계에도 훈훈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들의 내년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대중문화부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