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인턴기자]영화 '캐치미'(감독 이현종)가 크리스마스 시즌 공략을 위해 개봉일을 연기했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8일 "'캐치미'의 개봉을 다음달 19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원래 다음달 12일이었던 개봉일이 1주 뒤로 밀려난 것이다. 오는 12월 12일은 전도연과 고수 주연의 '집으로 가는 길'이 개봉하는 날로, 배급사는 맞대결보다 돌아오는 크리스마스 시즌 공략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관계자 측은 "크리스마스이브로 개봉일을 잡을 수도 있었다"며 "하지만 그날 개봉되는 공유 주연의 '용의자'를 피해가기 위해 한 주 더 앞으로 옮긴 것 같다. 연말 눈치작전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캐치미'는 프로파일러와 도둑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로, 주원이 실력파 프로파일러 이호태를, 김아중이 전설의 대도 윤진숙으로 출연한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캐치미 너무 기대된다" "캐치미 눈치작전 장난 아니네" "캐치미 성공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장용준 인턴기자 zelr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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