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탑' 이웃돕기 모금 시작…올 목표액 3110억원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희망 2014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활동에 시작한다고 밝혔다.올해 모금 캠페인은 내년 1월31일까지 73일 동안 진행된다. 모금 목표액은 3110억원으로 지난해 모금액 3020억원에 비해 3% 높은 액수다. 전국 시·도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31억1000만원이 모일 때마다 수은주가 1℃씩 올라가,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가 된다.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ARS 기부전화(☎060-700-1212, 한 통 2000원)나 사랑의 열매 모금함, 인터넷 홈페이지(www.chest.co.kr) 온라인 계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모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동건 공동모금회장은 "우리 사회에 작은 기부가 불씨가 돼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올 겨울 사랑의 온도탑 온도계가 200℃, 300℃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모금 캠페인의 경우 캠페인 시작 53일 만인 올해 1월17일 모금 목표액 2670억원을 돌파했다. 전체 모금액은 당초 목표액의 113.1%인 3020억원이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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