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일본 주식시장이 13일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가 연내에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악재로 작용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0.1% 하락한 1만4567.16으로 거래를 마쳤고, 토픽스 지수는 0.1% 떨어진 1204.19를 기록했다. 이동통신업종이 줄줄이 내리막을 걸었다.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는 1% 가까이 빠졌고, 전날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KDDI는 하루만에 2.01%가 주저앉았다. 앞서 애틀란타 연준총재는 전날 미국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가 다음달부터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해 미국의 연내 출구전략 우려를 키웠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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