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박하선이 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출연을 확정짓고 소감을 전했다. 박하선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관계자는 13일 오전 "박하선이 긍정 검토 중이던 한국형 블록버스터드라마 '쓰리데이즈(가제)'에 최종 합류를 결정했다"며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은 손현주, 박유천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전했다.'쓰리데이즈'는 휴가를 즐기기 위해 떠난 전용별장에서 저격위험에 처한 대통령과 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호원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100억 원에 육박하는 제작비가 투입되는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다. 극중 박하선은 음모에 휘말린 엘리트 경호원 한태경(박유천분)을 도와주는 강단 있고 예리한 여순경 윤보원을 연기한다. 윤보원은 서조분소의 유일한 경찰로 학창시절엔 반항아였지만 현재는 동네에 크고 작은 일에 없어서는 안될 만능 해결사. 열정과 지구력을 갖춘 잔다르크 같은 인물이다.박하선은 "그간 연기해온 이미지와 전혀 다른 캐릭터라 설레기도 하고 열심히 연구해야겠다는 도전의지도 강하다. 박유천씨가 시놉시스를 보고 출연을 결심했다는데 그 심정이 이해가 간다.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작품이고 매력적인 캐릭터였다"고 밝혔다.한편 '쓰리데이즈(가제)'는 내년 2월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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