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거점으로 키운다' 20개 중학교 선정…학교당 3년간 5억지원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교육부는 농어촌 중학교 집중 육성 방안에 따른 거점별 우수 중학교 20개 학교를 선정해 총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앞으로 3년간 매년 평균 5억원 내외의 예산과 함께 학생 유치 여건 개선, 학교장 공모제, 진로상담교사 배치 등 지원을 받는다. 학교는 기숙사 신축과 자유학기제 및 예체능 프로그램 운영 교육여건 구축에 나선다.선정된 학교는 ▲수도권=상품중(경기 여주), 남문중(경기 동두천양주), 지평중(경기 양평), 강남중(인천 강화), 백령중(인천 남부) ▲충청권=광석중(충남 논산계룡), 송산중(충남 당진), 삼성중(충북 음성), 단성중(충북 단양), 연서중(세종) ▲전라권= 창평중(전남 담양), 세지중(전남 나주), 해제중(전남 무안), 동화중(전북 정읍), 안덕중(제주 서귀포)▲ 경상권=군북중(경남 함안), 안계중(경북 의성), 영해중(경북 영덕), 오상중(경북 구미), 포산중(대구 달성) 등이다.교육부는 "이번 선정은 교육지원청 추천 및 시ㆍ도교육청 자체 심사를 거친 12개 시ㆍ도 42개교를 대상으로 한 권역별(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하고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및 예산 교부 등을 추진하고, 내년에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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