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열려…6일 결선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토교통부는 안전행정부, 청년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3개 부처와 공동으로 추진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결선대회 및 시상식을 6일 세종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정부 3.0의 정책방향에 맞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사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우수한 아이디어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7월29일부터 아이디어 기획, 앱 개발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공개모집을 시작해 총 422개팀(앱 개발 부문 39개팀, 아이디어 기획 부문 383개팀)이 참가했으며 관광, 교통, 부동산, 공간정보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아이템으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이중 최종결선에 오른 17개팀은 벤처투자가, 앱개발기업 임원 등 전문가평가단 및 200여명의 청중평가단의 공개평가방식을 통해 대상(2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2팀), 장려상(10팀)과 특별상(1팀)을 수상하게 됐다.이번 경진대회 수상자들에게는 대상(국무총리상) 2개팀에 각 2000만원, 최우수상(안행부장관상, 국토부장관상) 2개팀에 각 1000만원 등 총 1억원 규모의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중기청은 '앱 누림터'를 통한 창업공간(2개팀)과 '스마트 벤처창업학교'를 통한 추가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2개팀)하고 '2013 대한민국 벤처ㆍ창업 박람회'의 전시기회(3개팀)도 제공한다.국토부는 '2013 스마트국토엑스포'(11월13~15일) 전시관 홍보기회(6개팀), 청년위는 '창업오디션프로그램'(2개팀)과 벤처CEO 멘토 프로그램에 참여 자격을 줘 수상자의 실전창업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청년 창업가가 쉽게 창업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창업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아울러 창업교육, 초기창업자의 인큐베이팅 등 창업지원정책을 추가로 도입해 청년창업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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