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태원이 완벽한 가창력으로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태원은 지난 2일과 3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미치도록(Sad Song)'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태원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애달프게 하는 명품 가창력으로 객석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이끌어냈다.아울러 그의 무대는 30인조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태원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는 풍성한 연주가 더해지며 가을 발라드의 감동을 선사했다.실제로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태원의 무대를 본 관객들은 감탄을 마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아이돌 무대가 주를 이루는 음악 프로그램 특성상 젊은 관객들이 대부분이었음에도, 그의 무대는 이들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팬들 반응 역시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의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실력파 가수 태원의 컴백, 축하합니다", "이렇게 좋은 노래 실력을 가진 가수, 오랜만이다", "태원, 이제는 '불후의 명곡'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미치도록'은 클래식한 분위기의 정통 록발라드 넘버로 태원의 허스키한 소울 보이스와 안타깝고 애절한 가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평이다.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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