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피서 프로그램 '대박 인기'에 연장 운영

서울시, 캠핑장 별보기체험 명화감상 등 일부 프로그램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이 한강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즐기며 열대야를 잊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한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가 큰 인기를 끌자 일부 프로그램을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연장되는 프로그램은 캠핑장, 별보기 체험, 명화감상 등 3가지다. 캠핑장의 경우 여의도·뚝섬 한강공원 캠핑장은 오는 25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예약은 ‘한강 여름 캠핑’ 홈페이지(www.hangangcamping.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예약은 19일 오전 9시 이후부터 가능하다. 어린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던 ‘별보기 체험’도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에서 24일까지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낮에는 태양의 흑점을, 밤에는 별을 관측할 수 있다.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출구로 나오면 가늘고 긴 원통형 건물인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와 바로 연결된다. 이 밖에 여의도 물빛무대에 열리는 ‘물빛영화제’가 오는9월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8시30분부터 무료로 열린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열흘동안 여의도 물빛 무대에서 열리는 '한강 재즈페스티벌'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즈 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의도물빛무대 홈페이지(//www.floating-stage.com) 또는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전화 02-3780-0799)로 문의하면 된다.한국영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무더운 여름, 힘들고 지친 시민들을 위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재즈선율을 감상하고, 낮에는 캠핑도 즐기고, 밤에는 별빛도 체험하며 가족들과 함께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를 한강에서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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