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더 더블유)' 조감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아이에스(IS)동서가 부산에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The W(더 더블유)' 1488가구를 9월 분양한다.이 아파트는 용호만 매립지에 지하 6~지상 69층, 4개동, 연면적 49만480㎡ 규모로 들어선다. 건물 높이만 246.4m에 달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99~244㎡ 중대형으로 구성된다.전체 가구의 98%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부산 도심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전체 가구 중 70% 정도는 광안대교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아파트는 황령터널, 번영로, 광안대교, 문화회관, 부산박물관, UN평화공원, KBS방송국 등과 가깝다. 주변에 이기대 자연공원, 바다, 황령산 등이 있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용문초, 분포초·중·고, 대연고, 동천고, 중앙고, 배정고, 예문여고 등 학군에 속한다. 부경대, 경성대, 동명대 등 대학들과도 가깝다.내부는 실전용률 99%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기본 75% 전용률에 발코니 확장을 더하면 실전용률이 99%까지 된다는 게 아이에스동서의 설명이다. 단지 내에는 수변공원 등 녹지공간과 연계해 친환경 조경을 만든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과 대형마트,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이외 태풍, 지진, 염해 등에 대비한 방재시스템이 구축된다. 건물에 바람이 부딪힐 때 발생하는 풍하중에 대해 약 15%의 안전율 설계도 적용된다. 이 경우 역대 태풍 중 가장 강력했던 매미(2003년)의 최대 풍속인 초당 60m 수준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The W는 전통적 부촌인 남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사업승인 전부터 지역민들의 관심이 꾸준했다"며 "해운대 일대로 집중됐던 고급아파트 수요를 많이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이전까지 전통적인 부촌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이름이 높았던 부산 남구의 이미지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오는 9월 부산 해운대구 우동 글로리콘도 인근에 조성된다. 문의 051-612-1100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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