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골드만삭스가 9월부터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크리스 도시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여부 판단은 경제지표에 달려있다"면서도 9월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연준이 양적완화 조치의 일환으로 매달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사들이고 있는 만큼, 시장 참가자들은 이 매입 규모가 언제 줄어들기 시작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도시는 "연준이 9월부터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한다면 내년 중반 경 양적완화를 완전히 중단할 수 있다"며 "이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최근 가이던스로 제시했던 것과 같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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