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카페베네는 지난 12일 미국 뉴욕 맨해튼 패션거리에 ‘카페베네 FIT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카페베네 FIT점은 지난해 카페베네의 미국 시장 첫 진출 매장인 맨하튼 타임스퀘어점에 이은 두 번째 맨해튼 매장으로 중심부 부근의 패션거리에 위치한 뉴욕주립패션공과대학교 앞에 문을 열었다. 매장규모는 약 103평(343m2)의 복층 형태로 베이커리 제품군을 대폭 강화, 미국 현지 젊은 직장인과 대학생들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국제제과제빵 대회에서 다양한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베이커리 기능장을 필두로 뉴욕 FIT매장의 TFT팀을 구성했으며 포카치아, 어파토네와 같은 이탈리아식 빵과 가또 쇼콜라 레드벨켓 등의 케이크 14종, 그 외 베이커리 25종과 브라우니와 쿠키 등의 구움과자 8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신선한 베이커리 제공을 위해 냉동생지가 아닌 당일 수량을 현장에서 직접 생산하고 모든 빵에 100%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해 건강한 제품에 주안점을 뒀다.베이커리의 경쟁력이 강점인 매장 특징을 실내 인테리어에도 반영했다. FIT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베이커리 제품들의 전 제조 과정을 오픈키친을 통해 볼 수 있도록 디자인 했으며 매장 중앙에는 베이커리 진열대를 별도로 설치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제품을 살펴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카페베네 FIT 매장 주변은 예술 대학생과 오피스 인구가 많은 복합상권”이라며 “대한민국의 커피 문화와 함께 차별화된 고급 베이커리 제품으로 정면 승부를 펼친다는 면에서 의미가 큰 매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카페베네는 현재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텍사스주 댈러스 등 미국 내 총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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