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건강짱 교실’ 덕택에 주민들 ‘살맛’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14일 여수시 동부도시보건지소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제1기 건강짱 교실을 운영,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80여명이 참가한 제1기 건강짱 교실은 개강 전 혈액검사와 체성분검사 등으로 기초 건강검진을 통해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시니어로빅, 밴드체조 등 치료 운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고혈압·당뇨병 투약 질환자 가운데 10명이 증상이 호전돼 의료진 상담 후 약을 끊거나 투약량을 줄이는 등 만성질환 관리에 큰 효과를 나타냈다. 더불어 참가자들은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해소함과 동시에 삶에 활력을 충전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호평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제2기 건강짱교실을 지난 9일 개설하고 올 하반기 주민 100여명의 건강 되찾기에 나선다. 여수시 관계자는 “만성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동지도를 실시해 스스로가 건강관리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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